늦잠 자고 일어나 어제 저녁도 못 먹은 남편이
배고프다고 하네요
어제 먹은 설거지도 다 그대로고
(어제 늦게까지 같이 일하느라고 ㅠ)
집은 지저분하고
생각해보니 매일 설거지하는 로봇도 아니고
주방에 들어와보지도 않는 남편이 얄밉더라고요
집에오면 티비 앞에 앉아서
티비는 틀어놓고 핸드폰만 하는 모습도 왜이렇게 열이 받는지... ㅋㅋ
집에서 노는 줄 알겠지만
저도 부지런히 움직이거든요????
하지만.. 매일 새로운
티도 안나는 살림에
기분이 별로 안좋았어요
남편은 눈치보더니 슬금슬금 청소기 돌리고 치우길래
저도 슬금슬금 일어나서 빨래 돌리고
설거지 했네요 .. 결국 설거지는 내가 함 ㅡ,ㅡ!!
배고파하는 걸 알고있지만
저는 아침에 씨리얼을 한 사바리 해서 배가 안고픈 상ㅌㅐ이기에
느릿느릿 준비했습니다 ㅋ ㅋㅋ

남편이 아파서 그동안 입맛도 없어하고
잘 안먹어서 조금씩 입맛이 돌아오는 듯하여
고기 주문해서 먹였어요
(그래도 나 밖에 없지??????)
전 날 제육볶음이 먹고싶다 하길래
고추장 불고기 주문했어요
전 날에 이마트 배송도 받아서 쌈채소도 넉넉하고
이것저것 많아서 한 상에 다 차려보았어요 ㅋ
제가 생각해도 저는 손이 참 빠른듯해요
호다닥 차려내기
이런데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듯 ㅋㅋ
1. 양파 잘라 물에 넣어 매운기 빼고
2. 파무침양념은 대충~ 간장 설탕 고춧가루 식초 ㅋ
3. 고기에는 콩나물 넣으면 맛있겠다 해서
콩나물 불고기 느낌으로... 언능 씻어 한줌 넣었고요
4. 고추 마늘 썰어주고
5. 순두부찌개는 어제 먹고 남은 국에 순두부만 추가
아 계란도 하나 추가했어요.
6. 남편이 젤로 좋아하는 쌈무 내놓고ㅋㅋ
7. 상추 깻잎까지 씻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차렸는데 밥 하기는 너무 귀찮은 거죠
냉장고에 찬밥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워주고
전자렌지에 데워줘 하고 시켜보았어요 ㅋ
시킬 것도 없다.. 내가 다 한다 ㅋ
그리고 저는 누룽지를 끓였어요
그랬더니 본인이 누룽지를 먹겠다며 -.- ㅋㅋㅋㅋㅋ
같이 먹었다는..

푸짐한 우리의 밥 상입니다!!
아침겸 점심이에요
요즘엔 이렇게 한 끼 먹고
저녁에 저는 대충 군것질하고
남편은 늦게 와서 야식먹고 ....
쨌든 내일은 뭘 먹을까? 식단을 생각하며
매일 매일 먹으려고 사는 거 같네요
잘먹고 맛있게 먹어주면 참 기분이 좋아요 ㅎㅎ
근데 고기가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자주 주문하던 정육점에서 주문한건데..
저는 살짝 냄새가 나더라는 ㅠㅠㅠ
저보다 냄새에 더 예민한 남편이기에
괜찮은지 계속 물어봤는데 본인은 괜찮대요~~
아직 입맛이 100% 돌아오진 않은 거 같아요
그래도 뭐 이것저것 쌈싸서 배부르게 한 끼 식사 했어요



이번에 이마트 배송으로 주문한 채소들
상태 매우 안좋네요
깻잎은 이렇고요..
양파는 썩어있고 싹도 나려고 하고.. ㅋ
한 번 주문하고 좋아서 또 주문한건데..
쿠팡 프레쉬로 갈아타야허나~?~!?
어디가 신선하고 좋을까요?
우리동네 이마트가 좀 그른가 싶기도하고..
배송이 편리하긴 한데 제품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다는게
조금... 그려요... 아쉬운 점
하지만 나의 편안함 편리함과 바꾸기에는.. 고려해볼만한 거 같아요 ㅋ

눈이 엄청 많이 오는 날이었거든요
눈도 밟아보고 손으로 만져도 봤어요
올 겨울 눈이 진짜 많이 오네요
포근해서 잘 뭉쳐지는 눈이네요 ㅋ
사람들 눈사람 만들어 올리고 눈싸움하고..
다들 재밌게 보내는 거 같아 좋아요 ㅋㅋ
저는 눈오는 그동안 추워서 집안에서만 보면서 예쁘다 했어요
막상 나와서 눈 맞으니 기분이 좋더라고용 ㅋ
많이 춥지도 않고..
오랜만에 나와서 어디가냐면... 마트가요 ㅋㅋㅋㅋ 갈 곳은 마트 뿐

먹고싶던 금딸기 사서 다시 집으로 고고
아주 짧은 외출이었네요
좀 더 돌아다녀볼까 했는데
도로 상태가 엉망입니다...
도로에 차가 꽉 막혀서 움직이질 않아서
유턴해서 돌아왔어요
지역카페에 사람들이 글보니 1km 가는데 1시간 걸렸대요
갔으면 아직도 집에 못올뻔했어요 .. ㅋ
연말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2023년.. ㅎ
연예대상도 별로 재미가 없네요
그럼 2024년을 기다리며
다시 집 콕을 시작해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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